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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이야기/교육 정보

중국, 유럽 개학! 한국 5월 단계적 등교 유력

by 먀_니 2020. 4. 26.

 

중국, 유럽 개학! 한국 5월 단계적 등교 유력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다시 코로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지난 글에도 포스팅 했던 것처럼 5월 6일 개학설이 있었습니다.

교육부는 3월 이후부터 개학일에 대한 사항은 항상 논하고 있을 것 입니다.

오늘 그와 관련된 기사가 떴길래 한번 더 정리해보려 합니다.

 

 

 

중국은 4월초에 이미 코로나 종식을 선언하고 정상으로 돌아갔었죠?

개학도 마치고 학생들은 마스크를 끼고 수업을 듣고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학교들이 개학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유럽은 아직도 충분히 심각한 상황인데 너무 위험한 판단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에 한국 교육부 또한 5월 초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시기와 방법에 대해 밝힐 것이라고 하여 조만간 개학에 대한 사항들을 발표할 예정인것 같습니다.

 

 

 

등교를 준비하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한번에 등교를 하는것이 아닌 지역별 또는 학년별 등 소규모로 단계적인 개학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의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개학해 마스크 쓰고 수업받는 중국 학생들

 

 

 

"중국 등교 시작 -> 프랑스, 네덜란드 5월 개학 예정"

 

 

 

외신에 따르면 베이징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이 4월 27일, 중학교 3학년이 5월 11일 각각 개학한다고 합니다.

이를 시작으로 학급별 단계적으로 개학한다고 하네요.

 

또한 베이징시는 올해 중국 대입 시험인 가오카오(高考)를 7월 7일~10일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의 발병지이며 중국 도시중 유일하게 개학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던 후베이성도 이달 21일 개학 일정표를 확정했다고 합니다.

 

 

정말 중국은 코로나가 잡힌것일까요?

그동안 중국의 통계나 코로나에 관련된 모든 발표를 믿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개학을 한다고 하니 또 의구심이 드네요.

 

 

 

 

 

중국뿐만 아니라 코로나19가 덮쳤던 유럽에서도 확산세가 꺾이며 개학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덴마크는 봉쇄를 완화하며 지난 4월 15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그리고 초등학교 문을 열었다고 하네요.

 

 

프랑스 또한 봉쇄 조치를 해제하는 다음날인 5월 12일에 5세~11세 초등학생들의 등교를 가장 먼저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이후에 중고교의 일부 학년을 등교시키는 식으로 순차적 개학을 추진해 5월 25일까지는 모든 학년의 개학을 완료한다고 합니다.

 

 

네덜란드도 5월 11일 개학 예정이라고 하네요.

 

 

 

 

 

 

위 국가들은 개학 이후 감염 관리가 가능하다고 보고 부모들의 사회활동과 의료체계에 전해지는 부담 등을 고려해 단계적 개학을 선택한 것이라고 합니다.

 

 

 

 

다들 정말 강심장 입니다...ㄷㄷ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일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저역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한국 학부모님들은 대부분 개학을 반대하고 있고 코로나19 사태가 완벽하게 끝나기 전까지는 절대로 끝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교육부의 5월 개학준비도 반대하고 오히려 9월개학을 원하는 목소리가 큰데,

위의 나라들은 아이들의 안전이 우선이 아니라 사회활동 및 국가안정화에 중점을 둔 것 같아 놀랍습니다.

 

 

 

 

 

 

 

 

한국은 5월 초 개학 시기, 방법 발표 -> 단계적 등교 가능성

 

 

 

우리나라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줄고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5월 등교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월에 들어서며 20명대 이하를 유지하다가 지금 일주일정도는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에서는 전국 교육청의 교육감들을 소집하여 '개학 준비' 회의를 열고 "5월 초 초중고 등교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개학을 한다면 전국에서 대규모의 학생들이 모이는데 학교 내 감염 위험도가 높고 안그래도 위험 의식 수준이 낮은 학생들의 통제가 얼마나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교육부에서는 3단계를 걸쳐 개학일을 조정한다고 합니다.

 

4월 26일까지 전문가들과 함께 등교 개학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27일부터 5월 1일까지는 교사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5월 2일부터 5일 사이, 생활방역 준비 상황은 어떻게 평가하는지

등을 최종적으로 고려하여 교육부가 개학 시기와 방법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이미 교육계에서는 5월 중순 이후부터 단계적으로 등교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프랑스처럼 저학년부터 등교를 시킬 것인지, 중국처럼 고학년부터 등교를 시킬 것인지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학년부터 등교할 경우 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 문제가 해결되는 장점이 있고, 고학년부터 등교할 경우 입시걱정이 조금이라도 일찍 해소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온라인 개학 또한 고학년부터 시작했듯이 아마 우리나라는 등교 개학 또한 중3, 고3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개학 이후에도 당분간은 홀수반과 짝수반이 격일로 등교하거나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수업하거나 등 최대한 아이들의 밀집을 막는 쪽으로 머리를 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럴바에야 개학을 더 늦추는 편이 나은것 아니냐는 반발을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 입니다.

 

 

 

 

 

 

 

정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가 아니기에 정말 답답한 상황입니다.

도대체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하는건지 저도 판단이 확실하게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코로나19 사태를 완전하게 종식시키는 것이 우선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확진자 수가 많이 줄어들었고 지금은 한자릿수라고 하지만 감염병이란게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기에

혹여 등교 이후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상태로 학생들의 집단감염이 시작된다면 그 이후 상황은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더 큰 재앙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제발 교육부 및 정부가 현명한 생각과 판단으로 최선의 선택을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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