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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이야기/교육 정보

온라인수업의 현실과 고3 수험생들의 향후 방향성

by 먀_니 2020. 4. 23.

 

 

온라인수업의 현실과 고3 수험생들의 향후 방향성

 

 

 

 

 

코로나 19가 우리의 생활에 가져다준 피해는 정말 엄청납니다.

전 세계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것들이 정상상태를 벗어났고

그중에서도 당장 우리게에 와 닿는 문제는 아마도 '경제적인 피해''학업 피해'일 것입니다.

 

 

 

 

 

3월 2일은 우리나라의 신학기 시작일 입니다.

학생들만의 학교 가는 날이 아니라 성인들도 학창 시절 10년 넘게 그 생활패턴에 익숙해져 있고

자녀들 또한 반복되고 있기에 3월 2일은 학업의 개념을 넘어서서 새로운 계절 봄의 시작과 아울러

전체적인 첫출발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20년 1월 코로나 19가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옆 나라 이야기인 줄만 알았던 코로나 19는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나라를 비롯 전 세계를 덮쳤습니다.

 

 

우리나라는 2월 중순부터 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하여 일상생활이 불가능 해진 것인데요.

교육계 또한 비상이 걸렸습니다.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

 

 

정말 상상도 못 했던 일이지요.

위에 언급했듯이 3월은 학생들에게는 설레는 새 학년의 출발이고 어른들에게도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개학이 연기가 됐다는 말은 대한민국 전체를 혼란으로 빠뜨렸습니다.

사태가 심각하니 당연히 그러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충격은 충격이었지요.

 

 

 

그렇게 개학이 2주가 미뤄지고, 또 2주가 미뤄지고.. 결국엔 지금 두 달 가까이 미뤄진 상태입니다.

현재 또한 언제 개학을 할지 모르는 상황이지요.

 

 

일각에서는 5월 개학설이 재기되고 있으나 아직은 섣부른 판단이라 여겨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까지 정해진 시점부터 2주 동안은 학생들의 안전 계도기간이 지속될 것이니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된다 하더라도 개학을 아무리 빨리 앞당겨봤자 5월 25일경은 지나야 될 듯싶습니다.

 

 

 

 

 

자, 그럼 이제 학업 얘기로 좀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개학이 미루어지고 나서 언제까지 개학 연기를 할 수 없기에 4월 중순 전후로 온라인 개학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실태는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실패입니다.

 

 

접속 장애와 준비 부족 등으로 정상적인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우리나라가 이전부터 온라인 수업에 대해 준비를 해왔던 것도 아니고 지금 이 사태는 모두가 처음 겪는 일이며

전 학년을 유급시킬 수는 없기에 수업일수를 맞추기 위한 특단의 온라인 개학이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실패를 예상했지만 어쩔 수 없이 바라보기만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일부 학교들의 공지를 보면 중학생은 중간고사는 폐지하고 기말고사를 보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습니다.

문제는 고등학생입니다.

대학 입시와 직결되어있는 고등학생들은 시험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한데 

제대로 된 양질의 수업을 받지 못하고 시험까지 치르지 못하는 현 사태가 너무나 큰 타격입니다.

 

 

 

특히나 올해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걱정은 말로 표현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고3은 보통 월 1회씩 모의고사를 치릅니다.

6월과 9월 평가원에서 보는 모의고사를 포함하여 다달이 각 교육청 및 사설 모의고사까지 포함하여 본인의 객관적인 등급을 확인하고 보완해가며 공부합니다.

 

 

그런데 지금 벌써 고3 모의고사가 네 차례 이상 미뤄졌습니다.

원래 24일 학교로 출석하여 치를 예정이었던 모의고사도 원격 시행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는데요.

 

 

24일 모의평가 주관인 서울시교육청의 발표에 따르면, 24일 당일 오전 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시험지를 받은 뒤 집에서 문제를 풀고 결과를 제출하는 원격시험으로 시행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실시할 경우 성적처리는 하지 않기 때문에 등급이 나오지 않아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없어서 모의평가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듯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절반 이상의 학생이 온라인 수업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고3 수험생들의 경우는 10명 중 7명이 온라인 수업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아래는 입시전문 '진학사'에서 실시한 고등학생 대상 설문조사의 결과입니다.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평가?

 

 

 

 

 

 

 

  매우 긍정적이다 긍정적이다 모르겠다 부정적이다 매우 부정적이다
고1,2 8.72% 17.45% 18.12% 34.23% 21.48%
고3 5.66% 2.45% 12.45% 33.21% 36.23%

 

 

 

 

 

 

 

■온라인 수업에 부정적인 이유는?

 

온라인 수업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는 이유는 공통적으로 '대면 수업보다 집중이 안되고,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반대로 온라인 수업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생각해 보자면 아래의 네 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1. 수업 영상을 여러 번 다시 볼 수 있어 복습 측면에서 좋다.

2. 현재 상황에서는 온라인 수업이 최선이다.

3. 자기 주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4. 개학을 무기한 미루는 것보다 온라인 수업이라도 하는 것이 낫다.

 

 

 

 

 

또한 온라인 수업에서의 과제와 수행평가도 큰 문제인데요.

학생들 역시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습니다.

 

 

온라인 수업 중 과제 제출에 대한 질문에 전체 학생 중 30.19%(205명)이 '매우 불편하다'라고 응답했고,

수행평가를 제출하는 것에 대해서도 전체 학생 중 30.34%(206명)가 '매우 불편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온라인 수업 중 가장 걱정되는 것은?

 

온라인 수업으로 가장 걱정되는 것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도 물어보았는데요.

 

1. 수시 관련(학생부, 자소서, 수업일수, 수행평가 등) 49.48% 336명
2. 중간 및 기말고사 31.22% 212명
3. 정시 관련(수능, 희망 대학 정시상담 등) 9.28% 63명
4. 모의고사 4.57% 31명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시스템상의 오류, 수업의 질에 대한 우려 등으로 전국 학생들의 걱정과 불안이 상당한 가운데 이 문제를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할까요?

 

 

그 해답은 바로 그 당사자인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을 하는 것도 정식으로 학사과정에 들어가는 만큼 학생들은 실제로 수업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온라인 수업에 성실히 임하고, 교육 관계자들 또한 온라인 시스템 안정화와 수업 콘텐츠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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