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교육 이야기/교육 정보

정시확대 1탄) 2022학년도 대입 정시 확대 정시/수시 비율 총정리

by 먀_니 2020. 4. 29.

 

 

 

 

현 고2가 치르는 2022학년도 대입부터 정시가 확대되는 것으로 확정이 됐습니다.

 

 

현재 수도권 내 16개 대학이 정시 비율을 기존 30%에서 38%로 확대하고

학종은 46%에서 36%로 감소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이로써 전국 4년제 대학 전체 평균이 정시 비율이 23%에서 24%로 증가했고

2021학년도 대입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학생들을 배려하는 의미로 생긴 '고른 기회 특별전형'을 이제 일부 대학이 아닌 모든 대학에서 도입한다고 합니다.

 

 

 

이로써 2022년 대입의 평균 정시 비율은 24%, 수시 비율은 76% 정도로 유지되겠습니다.

 

 

 

 

구분 수시 정시 합계
2020학년도 268,776 (77.3%) 79,090 (22.7%) 347,866 (100%)
2021학년도 267,374 (77.0%) 80,073 (23.0%) 347,447 (100%)
2022학년도 262,378 (75.7%) 84,175 (24.3%) 346,553 (100%)

 

 

 

 

2022학년도 4년제 대학의 수시, 정시 전체 모집인원은 총 346,553명으로 2021학년도보다 894명이 감소했습니다.

이 중 24.3%에 해당하는 84,175명은 정시 모집 인원으로 전년도보다 1.3% 증가한 숫자입니다.

 

 

 

정시 비율 최저 기록은 2019학년도 23.8%에서 2020학년도 22.7%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2021학년도부터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정시 확대를 확정 지은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중앙대, 동국대, 경희대, 한국외대, 건국대, 광운대, 숭실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등 16개 대학입니다.

 

이 중 9개 대학은 정시 확대 비율을 40% 이상으로, 7개 대학은 30% 이상으로 정했습니다.

 

 

 

 

정시 비율 40% 이상 확대 대학
동국대(40.0%) 건국대(40.0%) 고려대(40.1%) 연세대(40.1%) 한양대(40.1%)
서울여대(40.1%) 서울시립대(40.4%) 서강대(40.6%) 한국외대(42.4%)  

 

 

정시 비율 30% 이상 확대 대학
서울대(30.1%) 숙명여대(33.4%) 광운대(35.0%) 경희대(37.0%)
중앙대(30.7%) 성균관대(39.4%) 숭실대(37.0%)  

 

 

 

정시 비율의 증가율이 높은 대학을 눈여겨보자면

서울대의 경우 21.9%에서 30.1%로 높였고, 고려대는 18.4%에서 40.1%로 2배 이상이 높아졌습니다.

 

 

 

 

 

 

7월에 대입정보 포털 홈페이지에도 정리된 내용을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adiga.kr

 

대학입학정보 포털

 

www.adiga.kr

 

 

 

 

 

2022학년도 대입 전형의 주요 사항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전체 모집인원 감소

2. 정시모집 선발 비율 증가

3. 수시모집 학생부 위주, 정시모집 수능 위주 유지

 

 

 

대입 전형 중점도 모집인원 비율
수시 모집 학생부 위주 228,557명 66.0%
정시 모집 수능 위주 75,978명 21.9%

 

 

 

 

 

서울의 주요 대학들이 이와 같이 정시 비율을 늘린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2019년 11월 정부의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 때문입니다.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으로 수시전형 학종의 불공정성 논란이 되고

정부에서 학종 등의 비중이 큰 수도권 내 16개 대학에 정시 비중을 올리도록 권고했습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과연 정시 비율을 확대한 것이 실질적으로 의미가 있는가라는 것인데

 

정시 비율이 3~40%라 하더라도 수시 비율이 6~70% 이므로 어차피 별 차이 없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늘어난 정시 인원이 대부분 수시 전형에서 미충원 된 인원을 정시로 넘긴 것이고

수시 전형 중에서도 수능 최저등급까지 고려하면 실제 수능의 영향력이 그렇게 낮다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서울의 주요 대학들은 수시의 경우 대부분 학교 내신 성적으로 평가를 하기 때문에 특목고 및 자사고보다 일반고에 유리한 학생부 교과전형 비중은 대체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는 학생부 교과전형을 신설하여 9.8~13.9%를 뽑습니다.

 

 

한때 성황 했던 논술 전형은 10.6%에서 8.7%로 감소했습니다.

앞서 말한 대로 고른 기회 특별전형 비중(198개 대학 기준)은 13.7%에서 15.5%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정시 비율 확대에 대한 각 대학들의 수치를 위주로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내용에선 그렇다면 우리 학생들은 실질적으로 어떻게 대입을 준비하면 좋을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